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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남편과 아내의 관계

등록일 2025-05-28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민수기 30:1-16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규례니 남편이 아내에게, 아버지가 자기 집에 있는 어린 딸에 대한 것이니라. These are the regulations the Lord gave Moses concerning relationships between a man and his wife, and between a father and his young daughter still living at home(16). 처음 읽을 때는 여호와께 서원 또는 서약, 즉 사람과 하나님의 관계에 대한 말씀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남편과 아내의 관계, 아버지와 결혼하지 않은 딸의 관계에 대한 규례라는 것을 깨닫는다. 


사람은 여호와께 서원을 하였다면 모두 이행해야 한다. 과부나 이혼당한 여자의 서원도 모두 이행해야 한다. 그러나, 결혼하지 않은 여자의 서원은 아버지가 허락하지 않으면 무효하다. 결혼한 여자의 서원도 남편이 무효하게 하면 무효하다. 그러나, 남편이 아무 말도 안해서 아내가 지킨 서원을 뒤늦게 남편이 무효하게 하면, 그는 서원을 깬 아내의 죄를 담당해야 한다. 


남편과 2주간의 여행이 몇일 남지 않았다. 설레였던 시작과는 달리 24시간 붙어 있다보니 장점을 가리는 단점이 더 크게 보여 어제는 마음이 요동 쳤다. 집에 있을 때는 두 사람 사이의 쿠션의 시간을 언제나 확보 할수 있었는데 여행은 그렇지 않다. 그의 민낫과 나의 민낫의 만남을 피해 도망갈 길이 없었다. 남편에 대한 불만이 올라 올수록 내 안의 거친 죄성도 함께 올라온다. 집에서 유지할수 있었던 교양(?)도, 자제력도, 감사도 어디로 갔나 모를 정도이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하여 서원을 예로 들어 설명 하신다. 하나님께 서원을 했어도 이행하지 않아도 되는 예외를 주실만큼, 하나님께서 부부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 하신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내의 서원을 유효하게 또는 무효하게 할 권위를 남편에게 주신 분이 하나님 이시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므로, 내가 남편의 권위에 도전 한다면, 하나님께 도전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남편의 결정이 불만 스러웠던 마음, 남편에게 섭섭했던 마음을 주님 앞에 날것으로 꺼내어 회개 드린다. 불만과 섭섭의 기저에 있었던 나의 죄성을 깨닫게 되니, 어제 내가 품었던 마음들이 나와 남편의 생명을 죽어가게 했다는것이 알아진다. 그러나, 주님은 언제나 새 날을 주시고 새 마음을 주신다. 오늘 아침 큐티를 할 수 없었다면, 내일 아들의 졸업식에서 연기를 할뿐 진정 기뻐하지 못할뻔 했다. 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위기감과 안도감을 연이어 주시는 나의 구원의 주님께 감사 드린다. 여행은 나의 민낫과의 만남이라고 정의해 본다. 나의 민낫과의 대면을 피하지 않을 용기는 주님에게서 온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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