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명령하신대로 되니라
본문
2021년 7월 18일 [출애굽기 40:17~33]
둘째 해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이 완성되었다. 모세는 성막을 세우고 덮개를 덮고,
증거판을 궤 속에서 넣고 휘장을 두어 가리고, 진설병과 등잔대와 금향단을 회막 안
휘장 앞에 두고, 성막 문의 휘장을 달고, 번제단과 물두멍을 두고,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의 문을 달고 모든 역사를 마쳤다.
(18,21,23,25,27,29,32절)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출애굽 한 지 1년이 되어갈 무렵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성소를 완공한다.
하나님이 친히 모세에게 설계도를 주시고 일을 맡겨야 할 사람도 세우시며
출애굽 할 때 갖고 나온 재물들을 바쳐서 성소를 짓게 하신다.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의 진노를 샀던 그들은 두려움 속에 헌신하여
척박한 광야에서 멋지게 성소가 지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쓰여진 금과 은, 놋 등의 양은 어마어마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이루어졌다.
한 절 한 절 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고 쓰여 있다.
어느 것 하나 사람의 계획이나 원함 대로가 아닌 오로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그대로 되어진 것 임을 강조한다.
해마다 참여하는 VBS를 대하는 나의 태도가 올해는 좀 달라져야 겠다고 생각한다.
더 잘하고 싶어서 또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게 준비를 하고 싶어 거기에 몰두하느라
정작 가르칠 말씀 준비나 기도는 뒷전이었던 지난 일들이 생각나 부끄럽다.
내 생각을 앞세우며 달려가느라 하나님의 뜻을 놓치는 자 되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하고 주님이 주관자가 되어 끌고 나가시도록 한 걸음 뒤로 물러나
기도하며 신뢰하는 자세로 임하기로 다짐한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순종하기 위해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자 되기를
성령의 세밀한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 되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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