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언약 백성의 자격
본문
2021년 7월 4일 [출애굽기 34:10~26]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세우신다. 큰 이적을 행하여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시고
그들에게 약속한 땅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규례를 가르치시며
그것들을 지킬 것을 명령하신다.
(12절) 너는 스스로 삼가 네가 들어가는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그것이
너희에게 올무가 될까 하노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세우신다.
가나안 땅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그들의 제단을 헐고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상을 찍어 버리라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신상을 부어 만들지 말라
무교절을 지키라
첫 태생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다.
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어라
매년 세 번씩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가라
네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여호와의 전에 드려라… 등등
언약의 조건을 잘 지키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이적을 행하실 것이고
주변 나라들이 모두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계약은 두 상대방이 하는 것이다. 만일 이중으로 계약을 하게 되면 무효가 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후 가나안 땅의 주민과 언약을 또 맺는다면
언약 백성으로서 누리게 될 하나님의 보호와 이적과 축복은 모두 무효가 될 것이다.
또한 계약서에는 계약 조건이 있듯이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 있어서도 지켜야 할 많은 규례들이 있다.
그 조항들을 열심히 지키는 자라야 언약 관계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때론 그 규례를 못 지킬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열심히 지키려 노력했는데 실패한 것과
처음부터 이중계약을 하고 지킬 생각이 없어서 안 지킨 것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다.
‘교회를 떠난 아이들’을 인터뷰하고 만든 다큐를 보았다.
이러 저러한 문제로 교회를 떠나고 있는 아이들… 나름대로의 이유가 다 있었다.
어떤 아이들에겐 교회가 ‘인력사무소’ 나 ‘이벤트 회사’ 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또 어떤 아이들은 어른들의 이중적인 신앙생활의 모습이 이해되지 않았다.
하나님과 그리고 세상과 이중 계약을 맺고 하나님도 섬기고 세상도 따르는
이상한 어른들의 모습이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게 되고
세상과 다를 바 없는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큰 실망을 하고 교회를 떠났다.
마음이 많이 아팠다. 나 또한 그런 어른들 중의 하나였음을 회개한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의 가치를 따르고 있지는 않는 지…
내가 하는 말 한 마디에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 사람은 없는 지…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여 지혜롭게 행하고 있는 지 돌아보게 된다.
매일 말씀대로 살려고 결심하고 적용하려 해도 늘 시원한 해결이 안 보이지만
이중계약을 맺으려 한 눈 팔지 않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려고 힘쓰고 애쓰는 자 되기로 다짐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빛의 통로로 쓰임 받는 자
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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