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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바퀴들

등록일 2025-07-19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에스겔 1:15-28


네 얼굴을 가진 생물들 곁에 있는 땅 위에 네 바퀴가 있다. 각 바퀴 둘레에는 눈들이 가득하고, 바퀴 가운데에는 생물의 영이 있다. 생물들이 가면 바퀴도 가고, 생물들이 들리면 바퀴도 들리고, 생물들이 서면 바퀴도 선다. 바퀴 들은 생물이 가는 방향 외에 다른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 생물들의 머리 위에는 창공 같은 것이 펼쳐저 있고 보좌 위에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이 보인다. 비 오는 날 구름속에 보이는 무지개 같은 여호와의 형상을 보고 에스겔은 엎드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바퀴 들을 보면서 내가 바퀴 라는 생각을 한다. 내 안에 성령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퀴들 둘레의 가득한 눈들을 보면서, 나는 그렇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세상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분별력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돌아 보게 된다. 생물들이 가는 방향으로, 가면 가며 서면 서는 바퀴들 처럼, 그 외에는 다른 방향으로 가지도 않고 돌이키지도 않는 바퀴들 처럼, 나는 그렇게 신실하게 주님만을 따라가고 있는지 생각에 잠긴다.


때로는 눈을 감아 버리는 나를 발견한다. 귀찮기도 하고, 안보고 싶기도 하고, 나 혼자 편하게 살고 싶은 마음을 따라 갈때 그렇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인도 하시는 방향에 주저 하기도 하는 나를 발견한다. 하나님은 가시는데 나는 주저하며 멈춰 선다. 하나님은 따라오지 않는 나를 뒤돌아 보시는데 나는 그분의 시선을 피하고만 싶은 심정이 되기도 한다. 오늘 바퀴 들을 보면서 나는 그들의 신실함이 부럽고 존경 스럽다.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에게 소망을 주시기 위해 에스겔에게 찾아가셔서 환상을 보여 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사망의 포로가 되어 죽음의 문턱까지 간 나에게 찾아 오셔서 생명 주신 하나님을 기억한다. 나의 본분이 바퀴 라는 것을 새롭게 기억 한다. 바퀴 가운에 있는 생물의 영이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의지한다. 바퀴 둘레에 있는 눈들 처럼 사명감으로 성실하게 세상을 바라봐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에스겔이 여호와의 형상을 보고 엎드리니 하나님이 말씀 하셨다고 한다. 나도 에스겔 처럼 하나님 앞에 엎드린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오늘 하루 살수 있는 말씀의 양식을 주시기를, 나는 주님의 바퀴가 되어 순종만 하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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