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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질투의 우상

등록일 2025-07-28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에스겔 8:1-18


그발 강가에서 환상을 본지 14개월후 에스겔은 두번째 환상을 본다. 여호와의 권능이 그에게 내리고, 주의 영이 그를 예루살렘으로 이끌어 간다. 에스겔은 그곳에서 주의 영광을 본다. 주의 영은 에스겔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한 가증하고 악한 일들, 특히 이스라엘 장로들이 우상을 섬긴 일까지 낱낱이 보여준다. 이제는 더이상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부르짖어도 듣지 않겠다고 말씀 하신다. 


사람들은 왜 질투의 신(a gealous God)을 섬기지 않고 질투의 우상(a idol of jealousy)을 섬길까?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란 말이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약속하신 자기 백성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의 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질투의 우상은 하나님이 질투하실 정도로 심각했던 우상숭배를 강조하는 표현으로 이해한다. 하나님의 질투를 일으키는 것이 우상 숭배이고, 일단 하나님께서 질투를 시작 하시면, 하나님의 열심으로 심판을 시작 하시는 것을 본다. 


여호와의 성전에서 등을 돌리고 동쪽 태양에게 예배 하던 사람들 처럼, 교회안에서 하나님께 등을 돌린적이 있는지 돌아본다. 교회안에서 하나님께 등을 돌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행하는 일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교회를 갔는데, 예배도 사역도 교제도 하나님 뜻대로가 아니고, 내 맘대로 행 한다면, 그것이 우상숭배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게 생각하니 질투의 우상을 섬긴 일이 셀수도 없다는 각성에, 나의 모든 악행을 하나님이 보시고도 나를 참아 주셨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질투를 시작하시기 전에, 내 안의 질투의 우상들을 버려야 한다. 무심코 행하고 말로 표현했던 질투의 우상들에 대한 허용에 대하여 두렵게 회개한다. 어제 저녁에 한 자매와의 통화 내용이 떠오른다. 어떤 한 상황에 대한 우려로 시작했던 대화가 결국은 판단과 정죄로 흘러 갔던것을 생각하니 부끄럽다. 성령으로 시작해 육체로 마치려느냐, 어리석다 말씀하시는 바울 사도의 음성이 들리는 듯 하다. 이제 저녁에도 하나님은 나를 참아 주셨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처참한 마음이 된다. 새 아침을 주시고, 새 마음을 주시고, 어제의 더러움을 오늘 주신 말씀으로 씻어주시는 하나님께 오늘은 휴일을 드리고 싶다고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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