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한 눈들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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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가득한 눈들

등록일 2025-07-31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에스겔 10:9-22


성전의 문지방에 잠시 머무르던 여호와의 영광이 다시 그룹들 위로 돌아왔다. 성전을 떠나시던 여호와의 영광은 성전의 동문 입구에 잠시 한번 더 머무른다. 그룹들은 에스겔이 그발강 가에서 보았던 모습과 같았다. 네 바퀴들의 둘레에 가득했던 눈들 처럼, 그룹들의 등들, 손들, 날개들을 포함한 그룹들의 온 몸에도 눈들이 가득했다. 


성전의 동문 입구에 잠시 한번 더 머무르시는 여호와의 영광을 보면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해 본다. 유일신이신 하나님이 머무는 성전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우상을 들고 들어와 같이 섬겼다. 견디다 견디다 못해, 선지자들을 통해 반복적으로 경고 하시다가, 마침내 성전을 떠나기로 결정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본다. 에스겔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 마음을 이해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교회안 곳곳에서, 방마다, 부엌에서, 주차장에서, 예배당에서,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섬긴다. 나를 포함한 교회의 성도들의 마음에 하나님은 유일신 이신지, 세상과 타협하며 섬기는 기복신 인지, 두렵게 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나의 신앙은 하나님 한 분 이시면 족한지, 하나님도 좋고 세상도 좋다면 혼합 신앙일 확률이 높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나도 하나님의 성전인데, 내가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섬긴다면, 성령은 결국 나를 떠나실 것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머무시는 그룹들의 온 몸과 바퀴에 눈들이 가득하다면, 셀수 없이 많다는 의미일것 같다. 하나님이 머무시는 그룹들의 눈들이 이정도로 많으면 하나님의 눈은 어떠실까. 그룹들이 그 많은 눈들로 세상의 모든것을 감찰한다면, 하나님은 그분의 영의 눈으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들을 감찰 하신다. 사람들은 어떤 노력으로도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마음을 감출길이 없다. 차라리 선한채 하지 않고, 악한 모습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가장 빨리 회개하고 돌아서는 지름길 이겠다. 


하나님 앞에서는 벌거벚은자 처럼 나를 내 모습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살 길 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나님의 시선을 피할곳이 이 세상에는 없기 때문이다. 큐티책을 펴고 주님의 말씀 앞에 선다. 때로 나도 모르는, 때로 나도 나에게 속는, 내 마음속 깊이 숨어있는 선한척하는 악함을 주님께 꺼내 놓으며, 주님의 빛으로 온전하게 치유해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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