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사람의 영혼을 사냥
본문
에스겔 13:17-23
요약:
하나님께서 자기 마음대로 예언 하며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는 거짓 여선지자 들에게 경고 하신다. 의인의 마음을 근심하게 하고, 악인을 돌이키지 못하게 하는, 그들의 죄악으로 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 하시겠다고 선포 하신다. 그들이 만든 부적을 떼어 버리고 너울을 찢어 버려서, 그들이 새 잡듯이 사냥한 영혼들을 풀어 놓겠다고 말씀 하신다. 다시는 헛된 환상을 못 보게 하며, 점괘를 말하지도 못하게 하여, 하나님이 여호와인 줄을 그들에게 알게 하시겠다고 말씀 하신다.
내게 다가온 말씀: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새를 사냥하듯 영혼들을 사냥하는 그 부적을 내가 너희 팔에서 떼어 버리고 너희가 새처럼 사냥한 그 영혼들을 놓아주며 (20)
묵상:
내가 어렸을때 살던 집에는 방마다 문 위에 부적이 붙어 있었다. 유난히 많이 아팠던 나를 위해 엄마가 할 수 있는 정성은 스님들과 점쟁이 들에게 부적을 받아오는 것이었다. 그 부적들은 나의 가방속에 나의 베게속에서 언제나 나와 함께 했었다는 것을 그때는 무감각 했었는데, 오늘 본문을 읽어 내리며 과거의 장면들이 사진처럼 떠오른다. 움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위해 그들이 친정 엄마의 영혼을 새 잡듯이 사냥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부적을 붙이면 딸이 괜찮을 것이라는 거짓말로 엄마의 영혼을 사로 잡았을 그들의 계략을 보게 된다.
그들이 새 잡듯이 사냥한 영혼들을 풀어 놓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사냥 당했던 내 영혼을 자유롭게 풀어주신 주님을 생각한다. 그 전까지는 자유가 무엇인지도 몰랐다. 세상에서 맘대로 살면서 그것이 자유인줄 알았다. 진정한 자유는, 세상에 사냥 당한 영혼이 하나님께 사냥 당할때 비로소 온다는 것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 다시는 그들 손에 사냥물이 되지 않게 하시겠다는(21) 주님의 사랑을 만나며, 사냥물로 살았던 지난 날에 대한 철렁함이 밀려 온다.
적용:
영혼을 사냥하는 부적을 여전히 붙이고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생각한다. 악한 세력들이 만들어준 너울을 여전히 머리에 쓰고 있는 영혼들이 떠오른다. 그들을 근심하게 함으로 묶어두고, 죽음으로 부터 돌이켜 삶을 얻지 못하게 하는 악한 세력에 나는 맞설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그들도 구원 하시도록 통로가 되어 드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를 비워서 하나님이 사용 하시도록 내어 드려야 한다. 나를 비우려면 말씀으로 채워야 하는데, 그 훈련의 도구로 주신 큐티를 오늘도 꼭 붙잡는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여전히 사냥 당한채로 살고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민족들의 영혼들을 하나님께서 풀어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그들을 위한 주님의 통로가 되도록 주님의 바른길로 저를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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