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림돌 > QT 나눔

에스겔 18:21-32

요약:

악인이 악을 떠나 의를 행하면 살고, 의인이 의를 떠나 악을 행하면 죽는다. 과거의 악과 선을 기억하지 않으시고, 현재 각 사람이 행한 선과 악대로 심판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공평하다. 스스로 악을 버려야 마음과 영이 새롭게 되고, 악을 버리지 않으면 그 악이 걸림돌( downfall)이 되어 넘어진다. 회개하고 살라! Repent and live!

내게 다가온 말씀: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32). 

묵상:

본문을 반복해서 읽다보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진심을 만난다. 하나님도 반복해서 말씀하시니 말이다. 사는길이 이렇게 간단 했단 말인가. 단 한줄, 두 단어에 사는 길이 적혀 있다. Repent and live! 사람이 사는 유일한 길은 회개라는 것을 깨닫는다. 사람이 사는 길이 의를 행하고 선을 베푸는 것이 아닌 이유는, 오늘 의를 행한다고 해서 내일도 의를 행할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의를 행하던 악을 행하던, 구원의 유일한 길은 행위가 아니고 회개라는 것을 깨닫는다. 매일 새롭게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 스스로 돌이키는 것이고 사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내가 죄를 지으면 그 죄가 걸림돌이 되어 나를 넘어지게 한다는 말씀을 묵상한다. 어제는 베이킹을 할 일이 있어서 남편에게 약간의 문제가 있던 오븐을 봐달라고 했는데 남편은 깜박하고 골프를 치러 갔다. 베이킹을 시작 하려다가 그 사실을 발견한 나는 남편이 돌아올때 까지 기다려야 했고, 늦은밤에 베이킹을 해야해서 피곤이 밀려 왔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이 사건을 생각해 보니, 남편에게 책임을 물으며 불평하는 것이 마땅한 내 모습인데 화를 내지 않은게 신기하다. 남편에게 악을 행했다면 나의 악행이 걸림돌이 되어 둘 다 넘어 졌을것이 분명하다.

적용:

디딤돌 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걸림돌 되는 죄악의 습관을 스스로 버리기로 적용한다. 회개하고 살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사는 길로만 가야겠다고 결심한다. 사건과 상황속에서 잠시 멈추고 이것이 죽는 길인지 사는 길인지 판단하고 조심히 발걸음을 떼는 훈련을 계속해야 겠다. 내가 누군가에게 걸림돌이 되지않고 디딤돌이 되어야 겠다고 적용한다. 

기도: 

나에게 디딤돌이 되어 주시기 위해 스스로 낮아지셨던 예수님을 기억하며, 오늘 저도 누군가에게 디딤돌이 되어 주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