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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모든 사람

등록일 2025-09-01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로마서 1:1-7


바울이 로마에 있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편지를 쓴다. 먼저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이며, 복음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다음으로,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서 미리 약속하신, 육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령으로 죽었다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 라고 설명한다. 그러므로 우리처럼 너희가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이유는 모든 이방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믿어 순종하게 하기 위해서 라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로마의 성도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나의 어두운 마음과 대비 되던 햇살처럼 빛나던 한 분을 만나는 자리에서 나는 그분에게 그 싱그러움의 비결을 물었다. 그분은 바로 ‘하나님’ 이라고 명료하게 답했다. 나는 그 주말에 바로 학업과 육아에 지친 육신을 끌고,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 머리를 질끈 묵고 슬리퍼를 신고 교회에 갔다. 성경도 기도도 찬양도 모든게 낫설어 맨 뒷자석에 앉아 졸다가 깨다가를 반복 했지만, 일요일만 되면 왠지 교회를 가야겠다는 마음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려 주었던 그분 덕에 이방인 이었던 나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가 되었다.


그분을 통해 우리는 그분의 생명을 풍성한 선물로 받았고, 또 이 생명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긴급한 사명도 받았습니다 (5. 메세지성경). 어제 집안의 화초들에 물을 주면서 싱그럽게 살아나는 그들의 몸짓을 보며 나의 마음도 촉촉해 졌다. 긴급한 사명이라는 이유가 이들이 말라 죽기전에 물을 주어야 한다는 것, 늦기 전에 복음을 전하여 그들의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긴급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미루고 게으름 피우는, 긴급함을 느끼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회개한다.


이방인 이었던 나를 구원하신 이유는 여전히 이방인인 부모님과 가족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라는 것을 명심한다. 이미 구원받은 사람들, 구원의 그늘 아래로 들어온 사람들이 모인 교회 안에만 있다보면, 눈 앞에 급한 사역 들을 하느라 복음의 본질을 까먹는 나를 쉽게 발견한다. 주일 오후에 드려지는 난민 예배에 참여해 보려고 해도 늦은 오후여서 피곤과 게으름이 나의 발목을 잡곤 한다. 로마서를 묵상하는 동안이라도 나의 육을 쳐서 난민 예배에 참여해 보고 도울일을 채우기로 적용한다. 나의 육을 쳐서 자꾸만 교회 밖으로 나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보내주신 미전도 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나를 사용하여 주시길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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