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마음에 기록 되어진 율법
본문
로마서 2:1-6
남을 판단하고 비난하는 것은 자신의 죄와 잘못이 발각되는 것을 모면해 보려는 흔한 술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신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그 모든 술책을 꿰뚫어 보시며 ‘그러면 너는 어떤지 보자’ 하십니다. (2. 메세지 성경)
남을 판단하는 사람, 나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엄격한 태도를 가진 사람에게 하나님의 주시는 경고의 말씀이다. 남을 판단하는 심리의 배후에 그와 똑같은 나의 죄성을 감추려는 의도를 깨우쳐 주시니, 내가 왜 남을 판단하는지, 나에게도 감춘 나의 의도를 그대로 들킨 심정이다. 남을 판단하는 것은 너를 정죄하는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러니 너를 죽이는 일이니 남을 판단하지 말거라’ 로 번역되어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린다. 남을 판단하는 것은 그와 내가 똑같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것이며, 하나님만이 심판 하신다는 진리에 대한 불신앙의 표현이다. 내가 남을 판단할때, 이것은 불신앙이야! 라고 나에게 말해야 겠다.
율법이 없는 이방인의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4).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실때 우리 내면 깊은 곳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 놓으셨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우리 안에 이미 하나님의 율법을 가진 사람들 이었다. 하나님의 율법이란 것을 몰랐던 세상에서는 이것을 양심으로 불렀던 것이었다. 그래서 자신이 자기에게 율법이 되었고, 자신이 자기에게 율법의 요구를 할 수 있었다. 우리의 생각이 서로를 고발하고 변론할 수 있는 능력을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 안에 심어 놓으신 것이었다.
나를 그토록 괴롭혔던 양심이 하나님께서 내 안에 심어놓으셨던 율법 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이 나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주신 이유는 내가 똑바로 살게 하기 위해서 였지, 다른 사람을 판단 하라고 주신 게 아니었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하신다. 왜 다른 사람을 판단하면 안되는지, 다른 사람을 판단하면 그 화살이 왜 내게로 돌아오는지 알것 같다. 모든게 나를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율법안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남을 판단하는 습관에 대해 이별을 고한다. 나를 의롭게 여기는 죄성과도 이별을 선언한다. 그래도 이들은 날마다 나를 유혹 하겠지만,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손만 꼭 잡고 매일을 훈련처럼 살아내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을 받으시고 나의 훈련자 되어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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