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맏아들
본문
로마서 8:18-30
하나님의 아들들(19), 성령의 처음 열매를 받은 우리(23), 미리 아신 자들, 맏아들(29), 미리 정하신 그들(30)…을 위해 성령에게 간구하게 하시는,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미리 정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게 하기 위함이며, 많은 형제중에 맏아들이 되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씀 하신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신 목적은 그들을 의롭고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이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도 성령의 처음 열매를 받은 하나님의 아들들이며, 하나님께서 미리 아시고 정하신 하나님의 맏아들이라고 말씀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으며, 나를 의롭고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부르신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한다. 에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과 맏형이 되는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내 삶의 목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내 삶이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맏형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맏아들(the firstborn)은 부모에게는 첫 사랑이고, 동생들에게는 부모 다음으로 의지하는 대상이다. 그리스도인으로 맡형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는 먼저 믿는자로 나중 믿는자에게 의지의 대상이 되어야 하며, 아직 믿지 않는 자에게는 주님의 자녀가 되도록 이끌어 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캄보디아에서 만나는 영혼들에게도, 친정 부모님께도 맏형이 되어주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성령의 생각을 살피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도 살피신다고 생각하니 위로를 받지만 부끄러워 진다. 하나님께서 나의 생각을 살피신다니, 나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잘 살피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선교지에서도, 친정살에 중에도, 그 무엇보다도 마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야 겠다고 적용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맏형 삼아 주셨으니, 아버지의 마음을 제일 잘 이해하는 맏형의 마음으로 씩씩하고 의젓한 하루를 보내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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