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싹
본문
스가랴 6:1-15
스가랴는 검은말들, 흰말들, 어룽진말들, 건장한말들이 끄는 네 병거들의 환상을 본다. 천사는 이들을 하늘의 네 바람(spirits) 이라 부른다. 이들은 온세상을 두루 다니는데, 북쪽에서 하나님의 영을 쉬게 하였다고 한다. 하나님은 네 사람의 이름을 지명하시며 그들로부터 은과 금을 받아 면류관을 만들어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라고 명하신다. ‘싹’ 이라 명하는 사람이 나와서 성전을 건축하고 다스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이 모든일이 이루어 지리라 말씀 하신다.
하나님의 영들이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살피고 있다는 것과, 하나님의 영들을 힘써 일하게 하는 곳이 있고, 하나님의 영들을 쉬게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반역하는 사람들을 돌이키기 위해 고난을 주고, 회개하게 하고, 회복시켜 줘야 하는 곳은 엄청 바쁘게 일해야 하는 곳이겠다. 순종하는 사람들로 하나님의 평안이 깃든 곳에서는 하나님의 영들도 오랫만에 잠시 쉴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해본다. 하나님의 영들이 나를 지켜 본다는 것을 기억해야 겠고, 하나님 말씀에 대한 토달지 않는 나의 순종으로 그들을 잠시 쉬게하는 내가 되기를 기도 드린다.
제사장 여호수와의 머리에 씌울 금관을 사람들이 마음과 재물을 함께 모아 만드는 것을 본다. 하나님 나라는 동역하는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번더 깨닫게 되며, 내가 교회에서 공동체에서 가정에서 동역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내일은 내가 속해있는 공동체, 아바드 마을이 가을 피크닉을 간다. 교회안에서 가장 나이 많이 드신분들이 계시는 샬롬 마을 어른들을 모시고 간다고 한다. 한국에 있어서 참석할수는 없지만 기도로 동역하기로 적용한다. 가을의 아름다운 날씨를 주시기를, 성도의 아름다운 교제의 장소가 되기를, 준비로 수고하신 여섯분의 목자 부부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기를 기도 드린다.
‘싹’ 이라 명하는 사람 스룹바벨, 그리고 그들에게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한다. 우리에게는 이미 오신, 그리고 장차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Alreay but not yet 의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삶을 살아내는 것은 내 안에 말씀의 ‘싹’을 키워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오늘도 내 안에 주신 말씀의 ‘싹’에 순종이란 물을 주는 하루가 되기를,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린다. 하나님의 영을 쉬게 하는 내가 되기를, 내 영이 주안에서 안식하기를 기도 드리는 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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