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성실한 마음
본문
여호수아 14:1-15
요단 동편의 가나안 땅의 분배를 마친 후에,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겠다고 약속 하셨던 산지를 달라고 요청한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던 갈렙을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기업으로 준다.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다.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7),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8), 오늘도 내가 강건하니 내 힘이 그때나 지금이나 같아서(11),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쫒아내리이다(12). 여호수아에게 산지를 달라고 요청하는 갈렙의 변을 들으며 하나님앞에서 그의 태도는 어떠했는지 살펴본다.
먼저,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라고 보냈을때. 갈렙은 성실한 마음으로 보고 했다고 한다. 성실한 마음으로 보고 할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 충성하였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성실한 마음’(according to my convictions)은 하나님께 충성할 때(followed the Lord my God wholehearedly) 소유할수 있는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40세에 가졌던 그 ‘성실한 마음’이 85세 때까지 갈렙을 강건하게 하였고, 85세가 되어서도 산지를 달라고 당당히 요청하게 하며 그들을 쫒아내겠다고 말할수 있게 하였다.
‘성실한 마음’은 하나님게서 함께 하실때 가질수 있는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45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강건하고, 힘도 그때와 같아서 싸울수 있다고 말하는 갈렙을 보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의 영과 육을 강건하게 지켜주시는 것을 본다. ‘성실한 마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는 마음이다. 험난했던 광야 생활과 가나안 정복 전쟁을 하는 동안에도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았다. 그런 갈렙에게 여호수아도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다고(followed the Lord, the God of Israel, wholeheartedly) 인정한다.
갈렙이 품었던 ‘성실한 마음’이 나의 마음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 갈렙을 통해 배우게 되는 것은 어떤 상황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성실한 마음’을 지킨것이다. 눈에 보이는 세상이 두려움과 낙담으로 다가올 때에도, 하나님만을 온전히 좇는 그의 성실함은 그 두려움과 낙담을 이기기에 족했다. 하나님의 열심에 대하여 그의 열심이 아닌 성실함으로 응답한 갈렙에게 배울점은 그는 따라가야 할 기준을 분명히 알고 행했다는 것이다. 매일 큐티를 하는 이유는 매일 그 기준을 확인하여 행할 길을 선택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매일 길을 잃는 심정이 되기도 하지만, 또한 매일 길을 찾는 안도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여호수아처럼, 갈렙처럼, 하나님만을 온전히 좇는 ‘성실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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