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의 작정
본문
여호수아 18:11-28
베냐민 자손 지파를 위하여 가족대로 제비를 뽑아 땅을 기업으로 분배한다. 그들이 기업으로 받은 땅은 위로는 요셉 자손, 밑으로는 유다 자손의 중간에 있다. 베냐민 자손이 기업으로 받은 땅의 사방경계를 설명하고, 그들이 받은 26개의 성읍들이 나열된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다는 잠언 말씀이 생각난다. 신명기에서 베냐민을 향한 모세의 예언도 찾아본다.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 (신 33:12). 오늘 말씀에서 나열된 26개의 성읍중에 예루살렘이 눈에 띄며, 정말 하나님이 작정 하셨구나.. 깨닫게 된다. 베냐민 지파에게 분배된 땅의 위치를 보며, 모세의 예언이 성취된 것을 본다.
여호와께서 베냐민을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실것이란 말씀을 묵상한다. 양 어깨 사이에 있는 것은 머리이다. 베냐민 지피를 머리로 사용 하시겠다는 의미가 아닐까.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이 베냐민 지파에서 나온것이 생각난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리 될때를 예상 하시어, 요셉 자손과 유다 자손 사이, 두 어께 사이에 두신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베냐민 지파가 받은 땅은 다른 지파에 비해 초라해 보일 정도로 작은 땅이지만, 그 안에 있는 예루살렘이 있는 것을 보니, 베냐민 지파가 눈의 눈동자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님 나라는 크기에 있지 않고 위치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분열된 후에도 베냐민 지파는 남유다와 연합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길을 갔고, 사도 바울을 낳아 오늘 나에게 까지 복음이 전해지게 하였다. 이 작은 지파를 통해 모든 민족을 구하려는 ‘하나님의 작정하심’ 을 만나며, 이 작은 나를 통한 하나님의 작정하심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 질문 드린다. 그런일은 없겠지만, 내가 속한 교회, 공동체가 남과 북으로 분리 되는 일이 있다면, 베냐민 족속의 선택처럼 하나님을 예배하는 길로 가는것 일것이다. 바울 사도처럼 땅 끝가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나의 땅 끝이 어딘지 묵상해 보고, 요단에 발을 집어 넣는 순종을 하는것 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기업으로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 나의 삶에 주인 되시도록 행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땅의 사방경계를 잘 지켜 나가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순종 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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