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동쪽에서 서쪽까지
본문
에스겔 48:1-14
회복될 새 땅의 지파별 땅 분배에 대한 말씀이다. 가장 북쪽에 단, 그 아래 아셀, 그 아래 납달리, 그 아래 므낫세, 그 아래 에브라임, 그 아래 르우벤, 그 아래가 유다의 땅이 된다. 유다의 경계선 아래는 하나님께 예물로 드릴 거룩한 땅이고, 중앙에 여호와의 성소가 있다. 그 땅은 그릇 행하지 않고 자신들의 직분을 지킨 사독의 자손 중 구별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소유가 된다. 그 땅은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린 땅이기 때문에 팔지도 바꾸지도 못한다.
각 지파의 땅 분배를 말씀하실 때 반복되는 ‘동쪽에서 서쪽까지’라는 부사를 반복해서 읽다 보니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다 주고 싶으신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지파별로 경계선을 분명하게 정해 주시면서 너에게 준 땅이 너에게 족하니 형제의 땅을 탐내지 말라는 아버지의 마음이 다가온다. 모든 지파를 북에서 남으로 질서 있게, 모든 지파에게 ‘동서로’ 동일하게 공평하게 땅을 분배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그 땅을 팔지도 못하고 바꾸지도 못하며.. 이는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한 것임이라(14) 북으로는 일곱지파, 남으로는 다섯지파의 땅을 분배해 주시며 이스라엘 족속의 중앙에 계시겠다는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께 예물로 드려질 거룩한 땅이며 그 중앙에는 하나님의 성소가 있다. 하나님께 드려진 것, 하나님께 속한 것은 함부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나는 하나님께 드려진 하나님의 거룩한 땅이다. 나의 중심에 성령이 계시니 나는 하나님의 교회이다. 하나님께 속한 땅은 팔지도 바꾸지도 못한다는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일지 귀를 기울인다. 팔지도 바꾸지도 못한다는 것은 내 소유가 아니라는 것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생각이 동시에 든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인 삶을 살다가 이제는 내 인생은 하나님 것인 인생을 산다. 나를 포함한 그 무엇 하나도 내 소유가 아닌 것을 깨닫게 하신다. 내 소유는 하나님뿐이다.
부모님도, 남편도, 자녀도, 그리고 나도 내 소유가 아닌 것이었다. 내가 누리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동쪽에서 서쪽까지’ 가득 채워 주신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께만 단단히 묶임으로 다른 모든 것에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고 자유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결혼 반지를 끼던 날부터 다른 반지에는 관심이 없어져 버린 것과 같겠다. ‘동쪽에서 서쪽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 ‘하늘만큼 땅만큼’ 자유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 아버지, 땅 분배와 성소에 관한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회복의 메시지를 저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습니다. 저는 이미 땅 분배를 받았고 제 중심에 성소를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팔지도 바꾸지도 말라는 말씀을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유산을 경히 여기지 말고 거룩하게 구별하라는 말씀으로 받습니다. 오늘도 주신 말씀대로 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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