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예배의 관객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다
본문
9월 26일(토)
대상 15:16~29 영적 리더 수업 (7)
●예배의 관객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다
"29절) 여호와의 언약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춤추며 뛰노는 것을 보고 그 마음에 업신여겼더라"
다윗은 레위 사람들에게 악기를 연주하며 크게 찬양할 것을 명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언약궤를 예루살렘 성으로 기쁘게 모셔 들였다. 이때 다윗이 춤추며 뛰노는 모습을 본 사울의 딸 미갈은 그를 마음에 업신여겼다.
오늘 내용은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언약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간다. 다윗의 평생 소원이 이루어진 순간이다.
하나님은 웃사의 사건을 통해서 이 일의 중심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며 예배의 주인임을 알게 하셨다. 그리고 다윗을 비롯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준비되었을 때 비로소 다윗 성으로 언약궤가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셨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을 도우셨으므로…"(26절)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셨기 때문이었다. 다윗은 그것을 알고 있었기에 왕복을 벗고 에봇을 입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사울의 딸 미갈'은 다윗의 모습을 하찮게 여겼다.
예배의 관객은 오직 하나님뿐이다. 그런데 미갈이 그 자리에 있다. '미갈의 눈'에는 하나님이 이끄시는 예배가 하찮고 경멸스럽게까지 보여졌다. 마음속으로 비웃은 미갈에게 하나님은 후사를 허락하지 않으셨다. 후사가 없다는 것은 그 당시 큰 저주였다. 미갈 마음 안에서 혼자 조용히 비웃는 그 소리도 하나님은 아셨고 그녀를 징계하셨다.
나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교회 예배 반주를 했다. 오늘 미갈을 보면서 지나온 날들의 내 마음을 돌아보게 되었다. 성가대의 찬양이 틀리거나 목사님이 찬양하실 때 음정과 박자가 맞지 않으면,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아노를 '꽝꽝' 세게 치며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던 일들이 생각났다. 그러다가 갑자기 손가락이 아파서 고생을 하고, 회개한 뒤 정신을 차렸던 일들도 떠올랐다. 하나님은 지난날의 내 마음을 보여주셨고, 지금까지 예배 반주의 자리에 있게 하심이 감사하다. 미갈은 마음속으로만 비웃었지만, 나는 겉으로 드러내어 사람들을 대하고 예배를 불편하게 했다.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도 은혜요 감사다.
내일 드리는 예배의 내 마음이, 다윗과 함께 예배드린 이들의 모습 같기를 원한다. 미갈의 마음속까지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이 내 마음속도 보고 계신다. 예배자의 자세는 두 가지뿐이다.
-다윗이 될 것인가?
-미갈이 될 것인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다윗처럼 겸손히 마음을 다하여 드리는 예배다. 내일이 주일인데, 진정으로 마음을 다하는 예배자가 되고 싶다.
♧ 적용: 내일 예배 반주를 할 때 마음을 다해서 하자.
하나님, 예배의 주인은 오직 주님 한 분이십니다. 마음을 다해 주님 한 분만 찬양받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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