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정하고
본문
역대상 28:11-21
다윗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받은 성전의 설계도를 솔로몬에게 보여 준다. 솔로몬에게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반열과 직무를 설명해 주고, 성전에서 사용될 모든 성전 기구들의 금과 은의 무게를 정해주고, 하나님의 언약궤를 덮는 금구룹들의 무게를 정해주며, 하나님의 손이 이 모든 것의 설계를 알려 주셨다고 말한다. 다윗이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성전 건축을 행하라고 솔로몬을 격려한다. 제사장과 레인인들, 유능한 기술자들, 모든 지휘관들과 백성들이 기쁜 마음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독려한다.
설계도 대로 만들 금의 무게를 정해주니(18). 다윗이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영감으로 받은 성전의 설계도를 보여 줄 때, 성전에 필요한 물품들을 설계도대로 만들 수 있도록, 금과 은의 양을 정해 주는 것을 본다. 본문에서 반복되는, 정하고, 정하고, 정하고, 정해 주니를 따라 읽다가, 다윗에게 줄 하나님의 성전과 성전에 필요한 물품들의 설계도를 그리시는 '하나님의 손’을 상상해 본다. 설계도를 그려 보여 주시는, 금은 기구들의 무게까지 정해 주시는, 정확하고 세밀하게 Job Description, 업무 설명서를 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다윗이 솔로몬에게 정해 준 금과 은의 양처럼, 하나님께서 나에게 정해 주신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절제라는 단어가 생각나게 하신다. 감정의 절제, 재물의 절제, 능력의 절제, 시간의 절제, 먹는것의 절제, 자는것의 절제, 운동의 절제, 친절의 절제, 미움의 절제, 관심의 절, 친함의 절제.. 끝도 없이 떠오르게 하신다. 하나님의 교회인 나에게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절제의 양을 정해 주시는 하나님, 그려 보여 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제가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절제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 질문 드린다. 일 년에 한 번 한국에 오면 사 가고 싶은 물건들이 많다. 특히 화장품 일 년 분량을 사가려고 욕심을 부린다. 먼저, 내가 사용해야 할 버짓을 정하고, 그 안에서 절제하며 적당량의 물품만 구매하기로 적용한다. 하나님은 필요를 채우시지만 원하는 것을 채우시는 분이 아니심을 기억하자. 필요한 것인지, 원하는 것인지 잘 분별하여 구매하기로 적용한다. 한국에 오면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기를 청하는 사람도 많다. 하나님께 만남에도 양을 정해 주시고, 만남에도 절제를 행하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한다.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20). 성전 건축을 앞두고 다윗이 솔로몬에게 먼저 그의 마음을 주 안에서 지키도록 독려한다. 아들이 주 안에서 지켜진 마음으로 성전을 건축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만난다. 이 말씀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다. 나를 한국에 오게 하신 하나님께서 먼저 주안에서 나의 마음을 지켜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대로 행할 수 있도록 함께 하시며, 이미 정하신 하나님의 길로 인도해 주실것을 믿으며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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