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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다림, 적극적 사랑의 표현

등록일 2026-10-26
작성자 평강

본문

술람미 여인은 밤에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성안을 돌아다니지만 만나지 못한다.성안 순찰자들에게도 사랑하는 자를 보았느냐 묻는다.마침내 그를 만나 자기 어머니 집으로 데려간다.레바논 나무에 금과 은이 입혀진 솔로몬의 가마가 거친 들에서  오고 칼을 찬 60명의 용사들이 솔로몬을 호위한다.시온의 딸들은 혼인날 그의 어머니가 기쁨으로 씌워 준 왕관을 쓴 솔로몬을 보라는 초대를 받는다.


"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안으로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노라."(2)

밤마다 침상에서 마음 깊이 사랑하는 이를 찾지만 찾을 수 없었던 여인은 이제 일어나 길거리로, 광장으로 나가 사랑하는 이를 찾는다.하지만 그토록 찾아도 그는 보이지 않는다.

 내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사무치게 그리운 날들이 있다.어두운 밤을 보낼 때다.오랜 시간 기도했지만 응답되지 않아 여전히  눈물의 간구를 드려야 하는 외로운 밤, 주님과 깊은 교제 가운데 있기를 원하지만 현실의 염려와 나의 교만으로 무너져 내리는 나의 영적 한계 앞에서 가슴 시린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그리워한다.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애써 찾아도 찾지 못하는 때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그 시간은 '기다림'의 시간이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5) 여인은 사랑하는 자가 일어날 때까지 깨우지 않고 곁에서 기다린다.사랑은 강요하거나 흔들어 깨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하신다. 

나는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인가?

살아온 많은 세월을 더듬어보니 ' 기다림' 보다 조급함이 앞섰다.때로는 성령의 인도하심보다 앞섰고, 능력 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 다른 사람보다 앞장섰다.기다림은 회피하는 것이고 무능력한 사람들이나 하는 행동으로 치부했기 때문이다.오늘 묵상을 통해 기다림은 포기나 낙심이 아닌 하나님의 일하심을 사모하고 신뢰하는 적극적인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적용)  조급함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물으며 서두르지 않는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영적 어두움이 내리는 밤에 주님을 찾는 내가 되기를 원합니다. 내 기도가 더디 응답되고,나의 연약함과 허물로 잠 못 드는 밤에도 내 곁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잠잠히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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