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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게 속한 포도원

등록일 2026-10-31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아가 8:1-14


술람미 여인이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솔로몬과 사랑을 나누기를 원한다. 그녀는 솔로몬의 마음과 팔에 자신이 도장처럼 새겨지기를 원하고, 자신의 사랑과 질투는 여호와의 불과 같다고 비유하며, 자신의 사랑은 홍수로도 끌수 없고 세상의 재물로 살수 없다고 말한다. 술람미 여인에게 속한 포도원이 그녀 앞에 있다고 고백하며, 자신에게 빨리 달려오라고 솔로몬을 부른다. 


솔로몬 너는 천을 얻겠고 열매를 지키는 자도 이백을 얻으려니와 내게 속한 내 포도원은 내 앞에 있구나(12). 솔로몬은 바알하몬에 포도원을 소유하고 소작인을 두어 지키게 했다. 포도 열매로 인해 수확이 생기면 소작인들은 솔로몬에게 은 천을 바쳐야 했다. 그런데 술람이 여인은 자신에게 속한 포도원이 그녀 앞에 있다고 말한다. 술람미 여인에게 속한 포도원은 어떤 포도원일까.


술람미 여인에게 속한 포도원은 솔로몬일 것 같다. 당연히 주인과 소작인의 관계와 이윤 배분 방식을 따르지 않는 포도원일 것이 당연하다. 술람미 여인에게 속한 포도원(my own vineyard is mine to give)은 주기 위한 포도원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그녀는 사랑하는 솔로몬에게 은 천을 주지만, 열매를 지키는 소작인들에게도 각각 은 이백을 준다. 그녀의 포도원은 이윤보다도 사랑이 중요한 포도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에게 속한 포도원은 어디일까. 나의 포도원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계신 하나님 나라가 나의 포도원이다. 그곳에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포도 열매를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내가 모르는 사람에게도 포도 열매를 나누어 주라고 배운다. 


한국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꾸만 돈 계산을 하는 나를 발견한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정서적으로 채움도 필요하지만, 물질적인 채움도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하곤 한다. 그러나 생각했던 보다 지출이 훨씬 더 초과되자 나도 모르게 돈 계산을 하게 된다. 하지만, 오늘 술람미 여인의 포도원을 묵상하며, 나의 생각으로 계산하지 않기로 적용한다. 사랑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이라면, 술람미 여인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아끼지 않으며, 상관없는 소작인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 묵상을 할 때마다 말씀이신 하나님이 다가오시어 어지럽혀진 저의 마음을 정돈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술람이 여인처럼 계산하지 않고 두려움 없이 사랑하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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