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회오리바람의 날의 폭풍
본문
아모스 1:9-15
두로, 에돔, 암몬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말씀이다. 두로의 죄목은 형제의 계약을 기억하지 않고 사로잡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에돔에 노예로 팔아넘긴 것이다. 에돔의 죄목은 형제 나라 이스라엘을 칼로 뒤쫓으며 자비를 베풀지 않고 맹렬히 화를 내며 분을 끝없이 품은 것이다. 암몬의 죄목은 하나님이 주신 땅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땅을 가지려고 이스라엘 영토인 길르앗을 침략해 아이를 밴 여인의 배를 가른 것이다.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9,11,13) I will not relent.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결심이 강하게 느껴진다. 용서하기를 기뻐하시고 인자하시고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을 이토록 세 번씩이나 결심하게 하는 죄목들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형제의 언약을 저버린 것, 분을 끝없이 품은 것, 하나님께서 주신 소유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가지려고 다른 사람을 해하는 것으로 정리해 본다. 회오리바람의 날의 폭풍처럼 심판하시겠다고 강조하시는 하나님의 결심이 결코 이런 죄는 짓지 말라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으로 들린다.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왕상 5:12).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친목하여 함께 약조를 맺는 관계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해가 질 때까지 분을 품지 말라는 말씀이 기억나게 하시며 분에는 꼭 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주신 소유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가지려는 탐욕은 다른 사람의 몫을 빼앗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경고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아직도 마음에 분을 품게 하는 한 자매가 생각나게 하신다. 사랑하면 사랑할 수 있도록 더 섭섭한 마음이 들고 그 섭섭한 마음이 분으로 내 마음에 자리 잡게 하였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그러나 분을 끝없이 품은 것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니, 내가 품은 분에 ‘끝’이 있어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분이었는데, 분에는 당연한 게 없다고 말씀하신다. 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분을 끝까지 품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말씀해 주신다. 분을 아직도 품고 있는 것은 나의 죄성에서 온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no matter what, 회개하게 하신다.
오네시모를 빌레몬에게 보내어 서로의 숙제를 하기 바랐던 바울의 마음을 묵상해 본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주 안에서 진정한 형제가 되기를 원하는 바울의 심정에서 나와 그 자매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미국에 돌아가면 만나자고 청해서 주 안에서 함께 자유해야겠다고 선택한다. 주님의 손을 잡고, 먼저 연락하는 것으로 한 발을 떼어 보아야겠다. 말씀으로 마음을 돌이키시는 하나님, 분을 끝까지 품는 것이 죄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NT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