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간증
제 목 [] 잉태되어 해산하기까지 <7> - Grace를 기억 하시나요?
등록일 2009-01-14
작성자 김(심)수희
본문
Grace를 기억 하시나요?
눈에 보이는 환경으로 인해 나의 마음이 요동하고 있을때
하나님께서는 뜻밖의 집사님을 통해 나의 마음을 위로해 주셨다.
멀리 토렌스에서부터 오시는 유일한 타교인인 J 집사님은
정말 세상적으로 말하면 하나도 부족한것이 없으신 분이시다.
본인은 자꾸 날라리 신자라고 하지만 나는 그분의 내면에 있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실함과 영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분에게는 열다섯살 된 조카 Grace가 있다.
작년에 뇌종양이란 불치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을 했었다.
약을 투여해도 전혀 반응이 없었고 암세포는 얇고 넓게 퍼져 있어서
방사선으로 쪼일수도 없는 절망적인 상태였다.
병원에서는 이제 가망이 없다며 퇴원을 해도 될것을 말했다.
그리고 마비되어 감각이 없는 Grace의 다리가
이제 서서히 썩을것이라고 했다.
Grace의 큰 엄마와 작은 엄마인 J 집사님은 작년부터 큐티에 나오셨는데
그 아이의 회복을 위해 내게 기도 요청을 해 오셨다.
작년 여름에 Grace의 병문안을 갔을때
그 아이의 얼굴은 퉁퉁 부어 있었고 전혀 말을 하지 못했다.
의료 보험 혜택 때문에 엄마는 일을 했어야 했고,
슬픔에 잠긴 Grace의 아버지는 직장도 그만두고
아이 곁에서 떠날줄을 모르고 절망적인 모습으로 지키고 있었다.
그 즈음에Grace를 위하여 모든 친척들이 모였었고,
나는 교회의 남성 큐티 담당이신 C 장로님을 모시고
Grace의 큰 엄마댁으로 갔다.
Grace를 위하여 온 가족이 모여
찬양하며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그날 저녁에 우리 온 가족이 모처럼
이태리 식당에 가서 저녁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공교롭게 스케줄이 겹치는 바람에 나는 장로님과 함께 심방을 갔고
남편은 아이들과 함께 이태리 식당으로 가는 황당한 일이 생기기도 했다.
작년 초가을쯤이던가,
조카를 극진히 생각하는 두 집사님의 모습을 보며
나도 또한 간절하고도 절박한 마음에
큐티 라이프 인도자들에게 이멜을 보내 중보 기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교회의 큐티 모임이 끝난후에는 본당에 들어가
Grace를 위하여 눈물로 간절히 기도를 드리곤 했었다.
많은 분들의 기도 덕분에 Grace가 호전이 되어 병원을 퇴원했다.
몇달전부터 목발을 짚고 다니기도 하고,
쉽지는 않지만 이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방법을 간구중이라고 한다.
그 먼 거리서부터 오시는것, 귀찮아 주저 앉을수도 있는데,
J 집사님은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요즘 너무도 열심히 나오신다.
이제는 타교인 같지가 않고 오히려
이 큐티 모임의 토박이처럼 자리를 지켜 주고 계시다.
분반이 될 즈음에 나의 마음이 한참 요동할때
얼마나 힘이 되어 주셨는지 모른다.
내가 큐티를 인도하느라 아무것도 못 먹을때면 옆에서 땅콩도 까 주신다.
처음에 모임에 나오셨을때만해도
하나님이 공산당이냐? 왜 하나님만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느냐며
거침없는 발언을 하셨던 J 집사님을 우리 모두 사랑한다.
이제 우리는 그 집사님의 꾸밈없는 말투와 매력에 점점 중독이 되어가고 있다.
얼마전, 모임에 수줍어 하고 용기가 없으신 자매가 오셨다.
J 집사님께서 나 몰래 그 자매에게 이멜도 보내셔서
엄청 격려해 주셨다고 그 자매에게 전해 듣게 되었다.
“힘들어도 당분간 인내하며 큐티를 하면 정말 좋은 열매를 볼 날이 있을거라고…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집사님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마와 나의 마음이 또 한번 녹아 내렸다.
간식 당번인 날은 큰 통과 갖은 양념을 들고와서
큐티 모임 장소에서 막 버무려 낸 맛있는 모밀 국수와
묵 살라드로 우리들의 입을 마냥 행복하게 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머잖은 날 Grace가 완치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토렌스에서부터
세 동서분이 나란히 큐티 모임에 참석하시게 되는 이변이 생기기를 기도 드린다.
작년에 Grace를 위하여 기도해 주신
큐티 라이프의 인도자분들에게 이 기회를 통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 기억 나실때마다 Grace의 완치를 위해서 중보 기도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눈에 보이는 환경으로 인해 나의 마음이 요동하고 있을때
하나님께서는 뜻밖의 집사님을 통해 나의 마음을 위로해 주셨다.
멀리 토렌스에서부터 오시는 유일한 타교인인 J 집사님은
정말 세상적으로 말하면 하나도 부족한것이 없으신 분이시다.
본인은 자꾸 날라리 신자라고 하지만 나는 그분의 내면에 있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실함과 영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분에게는 열다섯살 된 조카 Grace가 있다.
작년에 뇌종양이란 불치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을 했었다.
약을 투여해도 전혀 반응이 없었고 암세포는 얇고 넓게 퍼져 있어서
방사선으로 쪼일수도 없는 절망적인 상태였다.
병원에서는 이제 가망이 없다며 퇴원을 해도 될것을 말했다.
그리고 마비되어 감각이 없는 Grace의 다리가
이제 서서히 썩을것이라고 했다.
Grace의 큰 엄마와 작은 엄마인 J 집사님은 작년부터 큐티에 나오셨는데
그 아이의 회복을 위해 내게 기도 요청을 해 오셨다.
작년 여름에 Grace의 병문안을 갔을때
그 아이의 얼굴은 퉁퉁 부어 있었고 전혀 말을 하지 못했다.
의료 보험 혜택 때문에 엄마는 일을 했어야 했고,
슬픔에 잠긴 Grace의 아버지는 직장도 그만두고
아이 곁에서 떠날줄을 모르고 절망적인 모습으로 지키고 있었다.
그 즈음에Grace를 위하여 모든 친척들이 모였었고,
나는 교회의 남성 큐티 담당이신 C 장로님을 모시고
Grace의 큰 엄마댁으로 갔다.
Grace를 위하여 온 가족이 모여
찬양하며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그날 저녁에 우리 온 가족이 모처럼
이태리 식당에 가서 저녁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공교롭게 스케줄이 겹치는 바람에 나는 장로님과 함께 심방을 갔고
남편은 아이들과 함께 이태리 식당으로 가는 황당한 일이 생기기도 했다.
작년 초가을쯤이던가,
조카를 극진히 생각하는 두 집사님의 모습을 보며
나도 또한 간절하고도 절박한 마음에
큐티 라이프 인도자들에게 이멜을 보내 중보 기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교회의 큐티 모임이 끝난후에는 본당에 들어가
Grace를 위하여 눈물로 간절히 기도를 드리곤 했었다.
많은 분들의 기도 덕분에 Grace가 호전이 되어 병원을 퇴원했다.
몇달전부터 목발을 짚고 다니기도 하고,
쉽지는 않지만 이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방법을 간구중이라고 한다.
그 먼 거리서부터 오시는것, 귀찮아 주저 앉을수도 있는데,
J 집사님은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요즘 너무도 열심히 나오신다.
이제는 타교인 같지가 않고 오히려
이 큐티 모임의 토박이처럼 자리를 지켜 주고 계시다.
분반이 될 즈음에 나의 마음이 한참 요동할때
얼마나 힘이 되어 주셨는지 모른다.
내가 큐티를 인도하느라 아무것도 못 먹을때면 옆에서 땅콩도 까 주신다.
처음에 모임에 나오셨을때만해도
하나님이 공산당이냐? 왜 하나님만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느냐며
거침없는 발언을 하셨던 J 집사님을 우리 모두 사랑한다.
이제 우리는 그 집사님의 꾸밈없는 말투와 매력에 점점 중독이 되어가고 있다.
얼마전, 모임에 수줍어 하고 용기가 없으신 자매가 오셨다.
J 집사님께서 나 몰래 그 자매에게 이멜도 보내셔서
엄청 격려해 주셨다고 그 자매에게 전해 듣게 되었다.
“힘들어도 당분간 인내하며 큐티를 하면 정말 좋은 열매를 볼 날이 있을거라고…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집사님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마와 나의 마음이 또 한번 녹아 내렸다.
간식 당번인 날은 큰 통과 갖은 양념을 들고와서
큐티 모임 장소에서 막 버무려 낸 맛있는 모밀 국수와
묵 살라드로 우리들의 입을 마냥 행복하게 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머잖은 날 Grace가 완치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토렌스에서부터
세 동서분이 나란히 큐티 모임에 참석하시게 되는 이변이 생기기를 기도 드린다.
작년에 Grace를 위하여 기도해 주신
큐티 라이프의 인도자분들에게 이 기회를 통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 기억 나실때마다 Grace의 완치를 위해서 중보 기도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그레이스가 완치되고
세 동서분이 나란히 큐티 모임에 참석하게 되는 간증을 통해
하나님 영광 받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