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간증
제 목 [] powerful 한 "아암~송"
등록일 2008-04-24
작성자 김수희
본문
Powerful한 “아암~송”
First name 이 “아암”이고 last name이 “송”이 아닙니다.
저희 교회의 화요 큐티 모임에서 말씀 암송을 통해 얻은 유익들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QT LIFE 간증란에 이 글을 올려 봅니다.
요즘 교회의 목장과 큐티 모임등에서 말씀 암송을 하면서 많은 간증들을 듣게 된다.
큐티를 제대로 하면 큐티한 내용들을 거의 잊어 버리지 않는다.
말씀을 먹어서 천천히 씹으며 그 맛을 음미하여 나의 삶에 구체적으로
연결하면 그 내용이 아주 오래 (때로는 평생)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날이 허다하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묵상을 하지 않으면 일년을 되돌아 봤을때
성경의 어디를 묵상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때가 있다.
그러나 매주 한 구절씩 암송을 하면 그 문제가 해결이 된다.
암송한 구절들을 생각하면 큰 맥이 한 줄기로 쭈욱 이어지며
큐티를 한 내용이 생각이 난다.
교회에서 있는 화요 큐티에서 모임 첫 시간에 최근의 3주치 암송을 한다.
모임에 올때마다 결국 같은 구절을 적어도 세번씩 반복해서
외우게 (어떤 분들은 읽게?) 되는 것이다.
외우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매주 다른색의 종이에 구절을 프린트해서
한쪽을 테이프로 붙인후에 (오래 들고 다니면 찢어질까봐) 구멍을 뚫고
책갈피처럼 길게 잘라서 나눠 드린다.
성경책이나 큐티책에 끼우면 꼭 외우게 될것이라는 마음에서였다.
인도자는 말만하는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한다는 생각을 늘 하면서 산다.
말로 가르치는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도 할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 그 사람들은 어쩌면 나보다 훨씬 더 실력이 있고 훌륭하게 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남들에게 하라고 말로만 시키는것이 아니라 내가 발설한 말 그대로 본을
보일때 나와 반원이 한 마음, 한 영이 되는 것을 경험한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이 그랬듯이...
그런데 나의 이 심오한 뜻(?) 과는 달리 처음에는 나 혼자 외로운 솔로의 길을 가야만했다.
몇달을 그렇게 하면서 때로는 암송 구절을 준비할때마다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이러다가 평생 나 혼자만 솔로 암송하고
끝나는거 아닌가?’ 하는 마음의 짐이 은근히 생겼다.
그러다가 말씀 암송이 드디어 솔로에서 듀엣이 되고 어제는 도합 열명의
자매들이 다 함께 암송을 합창했다. 그야말로 코러스였다.
그 소리가 내게는 천둥 소리 같았고 천사가 외치는 우뢰의 소리처럼 들렸다.
이 소리가 하나님의 귀에 얼미나 아름다웠을까 생각만해도 신이 났다.
암송은 그냥 심심해서 하는것이 아니다.
나의 마음에 만족을 주고 뭔가 했다는 착각에 빠지기 위하여 하는것도 아니다.
그러나 암송을 하게 된 동기가 무엇이든 간에 암송은 우리에게 큰 유익을 가져온다.
어떤 자매는 자신이 죽었다 깨어나도 암송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지난번에 교회에서 말씀 인도자 훈련을 10주 동안 하면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우수한 성적 (?)으로 졸업을 하게 된 목장 식구이다.
이 자매는 매주 숙제로 주는 암송 한 구절을 의무감으로 시작했으나 그것을 계기로 자신에
대한 오해를 완전히 깨뜨리게 되었고 자신감을 얻어 요한 일서를 암송하는데 힘을 얻었다.
어떤분은 그동안 말씀 암송에 별로 관심이 없었으나 얼마전부터 조금씩 적극적으로
암송을 하면서 자기 자신의 성격까지도 변하는것을 보며 깜짝 놀랐다고 한다.
전에는 작은 말에도 마음이 무지 상했었는데 얼마전부터 무덤덤하고 오히려 남들의
조언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게 되었단다. 그리고 힘든 상황이 생긴다 해도 암송한
구절이 그때마다 그때마다 떠올라서 번민하고 갈등하는 시간이 무척 단축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한다.
어떤분은 전도를 하는 과정에서 낙심되는 일이 있었으나 에스겔서 37: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라는 말씀을 통해 큰 힘을 얻으셨다고 한다.
에스겔이 한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말씀하신것을
"대언" 하고 하나님께서 환상을 통해 보여주신 놀라운 일을 "본것" 외에는…
어떤 자매는 연초에 약 두달간에 걸쳐 에베소서 전체를 암송하였다.
모든것이 평탄한 상태에서 암송을 한것이 아니었다.
육신이 아프고 마음이 번민스럽고 너무 힘들수록 말씀을 붙잡고 씨름하며
사생결단하는 마음으로 해냈다. 자신의 생각을 사로 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는 훈련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맛보게 되었다.
지금은 요한 일서 전체를 암송하고 있는데 자신이 이미 사랑했다고 생각한 사람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다시 생각나게 하시며 마음에 거룩한 찔림을 주신다고 했다.
나도 작년에 요한 일서 묵상을 통해 사랑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가족에게 늘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기에 요한 일서를 암송하고 싶다는 소원이 있었다.
암송할것도 많고 할 일도 많아 때로는 머리가 터질것 같으나 천천히 여유있는 마음으로
암송을 시작한지가 2개월이 되었는데 이제 겨우 두장을 마쳤다.
단 시간에 암송하는 자매를 보며 혹시 나의 머리는 precious stone으로 만들어진것이
아닌가 하며 “마이 프래셔스으 ~” 의 스미글을 떠올려 보기도 한다.
어떤 자매는 “빛 가운데 있다하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두운 가운데 있는자” 라는
말씀이 너무 가혹한 (harsh) 말씀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형제나 자매를 사랑하는것이 그만큼 어려운 일임을 하나님께서도 잘 아시기 때문에
자극되는 말씀을 하셔서라도 우리가 그 문제를 이 땅에서 사는동안 해결 하기를 원하신다.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몸소 본을 보여 주셨기 때문이다.
이제는 매주 화요일에 나 홀로 솔로가 아닌 합창의 시간이 된것을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포기하지 않고 조금만 더 인내를 했을때 맺은 열매를 통해 땀흘린 농부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경험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서로 도전 받고
자신이 사람들 앞에서 선포했기 때문에 부담이 되어서라도 실천을 하게되는 사랑스런
자매님들을 보며 너무 감사하다.
First name 이 “아암”이고 last name이 “송”이 아닙니다.
저희 교회의 화요 큐티 모임에서 말씀 암송을 통해 얻은 유익들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QT LIFE 간증란에 이 글을 올려 봅니다.
요즘 교회의 목장과 큐티 모임등에서 말씀 암송을 하면서 많은 간증들을 듣게 된다.
큐티를 제대로 하면 큐티한 내용들을 거의 잊어 버리지 않는다.
말씀을 먹어서 천천히 씹으며 그 맛을 음미하여 나의 삶에 구체적으로
연결하면 그 내용이 아주 오래 (때로는 평생)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날이 허다하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묵상을 하지 않으면 일년을 되돌아 봤을때
성경의 어디를 묵상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때가 있다.
그러나 매주 한 구절씩 암송을 하면 그 문제가 해결이 된다.
암송한 구절들을 생각하면 큰 맥이 한 줄기로 쭈욱 이어지며
큐티를 한 내용이 생각이 난다.
교회에서 있는 화요 큐티에서 모임 첫 시간에 최근의 3주치 암송을 한다.
모임에 올때마다 결국 같은 구절을 적어도 세번씩 반복해서
외우게 (어떤 분들은 읽게?) 되는 것이다.
외우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매주 다른색의 종이에 구절을 프린트해서
한쪽을 테이프로 붙인후에 (오래 들고 다니면 찢어질까봐) 구멍을 뚫고
책갈피처럼 길게 잘라서 나눠 드린다.
성경책이나 큐티책에 끼우면 꼭 외우게 될것이라는 마음에서였다.
인도자는 말만하는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한다는 생각을 늘 하면서 산다.
말로 가르치는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도 할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 그 사람들은 어쩌면 나보다 훨씬 더 실력이 있고 훌륭하게 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남들에게 하라고 말로만 시키는것이 아니라 내가 발설한 말 그대로 본을
보일때 나와 반원이 한 마음, 한 영이 되는 것을 경험한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이 그랬듯이...
그런데 나의 이 심오한 뜻(?) 과는 달리 처음에는 나 혼자 외로운 솔로의 길을 가야만했다.
몇달을 그렇게 하면서 때로는 암송 구절을 준비할때마다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이러다가 평생 나 혼자만 솔로 암송하고
끝나는거 아닌가?’ 하는 마음의 짐이 은근히 생겼다.
그러다가 말씀 암송이 드디어 솔로에서 듀엣이 되고 어제는 도합 열명의
자매들이 다 함께 암송을 합창했다. 그야말로 코러스였다.
그 소리가 내게는 천둥 소리 같았고 천사가 외치는 우뢰의 소리처럼 들렸다.
이 소리가 하나님의 귀에 얼미나 아름다웠을까 생각만해도 신이 났다.
암송은 그냥 심심해서 하는것이 아니다.
나의 마음에 만족을 주고 뭔가 했다는 착각에 빠지기 위하여 하는것도 아니다.
그러나 암송을 하게 된 동기가 무엇이든 간에 암송은 우리에게 큰 유익을 가져온다.
어떤 자매는 자신이 죽었다 깨어나도 암송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지난번에 교회에서 말씀 인도자 훈련을 10주 동안 하면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우수한 성적 (?)으로 졸업을 하게 된 목장 식구이다.
이 자매는 매주 숙제로 주는 암송 한 구절을 의무감으로 시작했으나 그것을 계기로 자신에
대한 오해를 완전히 깨뜨리게 되었고 자신감을 얻어 요한 일서를 암송하는데 힘을 얻었다.
어떤분은 그동안 말씀 암송에 별로 관심이 없었으나 얼마전부터 조금씩 적극적으로
암송을 하면서 자기 자신의 성격까지도 변하는것을 보며 깜짝 놀랐다고 한다.
전에는 작은 말에도 마음이 무지 상했었는데 얼마전부터 무덤덤하고 오히려 남들의
조언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게 되었단다. 그리고 힘든 상황이 생긴다 해도 암송한
구절이 그때마다 그때마다 떠올라서 번민하고 갈등하는 시간이 무척 단축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한다.
어떤분은 전도를 하는 과정에서 낙심되는 일이 있었으나 에스겔서 37: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라는 말씀을 통해 큰 힘을 얻으셨다고 한다.
에스겔이 한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말씀하신것을
"대언" 하고 하나님께서 환상을 통해 보여주신 놀라운 일을 "본것" 외에는…
어떤 자매는 연초에 약 두달간에 걸쳐 에베소서 전체를 암송하였다.
모든것이 평탄한 상태에서 암송을 한것이 아니었다.
육신이 아프고 마음이 번민스럽고 너무 힘들수록 말씀을 붙잡고 씨름하며
사생결단하는 마음으로 해냈다. 자신의 생각을 사로 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는 훈련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맛보게 되었다.
지금은 요한 일서 전체를 암송하고 있는데 자신이 이미 사랑했다고 생각한 사람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다시 생각나게 하시며 마음에 거룩한 찔림을 주신다고 했다.
나도 작년에 요한 일서 묵상을 통해 사랑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가족에게 늘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기에 요한 일서를 암송하고 싶다는 소원이 있었다.
암송할것도 많고 할 일도 많아 때로는 머리가 터질것 같으나 천천히 여유있는 마음으로
암송을 시작한지가 2개월이 되었는데 이제 겨우 두장을 마쳤다.
단 시간에 암송하는 자매를 보며 혹시 나의 머리는 precious stone으로 만들어진것이
아닌가 하며 “마이 프래셔스으 ~” 의 스미글을 떠올려 보기도 한다.
어떤 자매는 “빛 가운데 있다하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두운 가운데 있는자” 라는
말씀이 너무 가혹한 (harsh) 말씀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형제나 자매를 사랑하는것이 그만큼 어려운 일임을 하나님께서도 잘 아시기 때문에
자극되는 말씀을 하셔서라도 우리가 그 문제를 이 땅에서 사는동안 해결 하기를 원하신다.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몸소 본을 보여 주셨기 때문이다.
이제는 매주 화요일에 나 홀로 솔로가 아닌 합창의 시간이 된것을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포기하지 않고 조금만 더 인내를 했을때 맺은 열매를 통해 땀흘린 농부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경험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서로 도전 받고
자신이 사람들 앞에서 선포했기 때문에 부담이 되어서라도 실천을 하게되는 사랑스런
자매님들을 보며 너무 감사하다.
댓글목록

joohee cho님의 댓글
joohee cho 작성일
대단하십니다.
저도 매주의 암송구절을 테이블 나눔시간전에 나누고 있지만
제가 성의가 너--무 없었음을 알게 하시네요.
암송의 유익을 저는 경험하면서 테이블자매님들에게는 형식적으로 성의 없이 권하고 있었읍니다.
믿음은 행위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시는데...
테이블 자매님들을 사랑하기에 암송을 권하기는 하지만
자매님처럼 암송구절을 만들어 드릴 생각은 하지 못했읍니다.
이제는 말 뿐아니라 행동으로 저의 사랑을 보여드릴랍니다.
수희 자매님 캄사...